상지대 협업으로 2~4세 자녀 둔 학부모 대상…양육자 의사소통 역량 강화 기대
상지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원주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유아 발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양육자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 발달 핵심기인 2세~4세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6월 9일 ‘부모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발달’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센터에 등록된 원주시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녀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적절한 양육과 의사소통 방식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아이의 언어 능력 형성 과정과 발달 단계별 특징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학습했다.
발달장애 전문가 협업…실질적이고 밀착된 교육 제공
특히 이번 교육은 상지대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더불어 봄)와의 협업으로 마련되어 전문성을 더했다. 강의는 상지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소속 최경순 교수(센터장)가 맡아, 24개월~48개월 연령대 자녀의 언어 발달 특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승림 센터장(상지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아이의 언어 및 의사소통 발달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가 자녀 발달 과정에서 보다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원주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부모와 아동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발달 및 영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는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육기관, 교육기관, 전문가 집단과 함께 다각적 접근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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