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동연구 파견…항공료·연수비 등 1억600만원 지원
전북대학교가 대학원생들의 국제 공동연구 참여를 통해 세계적 연구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4단계 BK21 우수 대학원생 국제 공동연수 지원사업’에 전북대 대학원생 5명이 지원해 전원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원사업은 4단계 BK21 사업에 3개월 이상 참여한 박사과정 재학생 또는 수료생 중,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가능성과 연구 성과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되는 핵심 인재 육성 사업이다.
전북대에서는 자체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2명을, 교육부 추천을 통해 3명을 선발했고, 강윤아(기록관리학과), 김현규(전자정보공학부), 송도훈(사회복지학과), 정원균(환경에너지융합학과), 한재호(농축산식품융합학과) 박사과정생 등 총 5명이 모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연수비 1억600만원 전액 지원…해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착수
선발된 대학원생들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항공료와 연수비 등 총 1억600만 원의 비용이 지원되며, 공동연수는 수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기록관리, AI 기반 전자정보, 사회복지 정책, 환경에너지, 식품기술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외 연구진과의 실질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학술적 성과는 물론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5명 전원 선발은 우리 대학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국제 협력 의지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창의적 연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북대의 대학원 교육 경쟁력과 연구자 중심 지원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BK21 사업을 통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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