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중국어의 인연’ 주제로 문화이해력 돋보여…주한중국대사관장 상장 수여
명지대학교 중어중문학전공 학생이 국내 최고 권위의 중국어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제적 언어역량과 문화 소통 능력을 입증했다.
명지대 중어중문학전공 김성민 학생(2019학번)은 5월 24일 서울시립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 ‘제24회 중국교육부상 한국 대학생 중국어대회’에서 대학생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주한중국대사관, 한국현대중국연구회, 중외어언교류합작중심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세계 대학생 중국어 경연 대회인 ‘한어교(漢語橋)’의 한국 예선전을 겸해 개최되었다. 전국 초·중·고·대학생 약 60여 명이 참가해 열띤 실력을 겨뤘다.
대회 주제는 ‘천하일가(天下一家)’로, 참가자들은 언어 구사 능력은 물론 문화 이해도, 발표력, 창의성을 총망라한 평가를 받았다.
김성민 학생은 ‘나와 중국어의 인연(我和中文的緣分)’이라는 발표 주제로, 중국어 학습의 계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문화의 중요성과 상호 이해의 가치를 유창한 중국어로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상장과 공자아카데미 수강권 부상으로 수여
수상자에게는 주한중국대사관 명의의 상장과 함께 서울공자아카데미 수강권이 부상으로 수여되었으며, 이는 향후 중국어 심화 학습과 국제 문화 교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대학교 관계자는 “학생의 수상은 학교의 외국어 교육 및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언어·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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