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대학 연합 UCC 콘텐츠 공모에 40명 참여…자기주도 학습 경험 공유로 공감과 소통 이끌어
동신대학교, 초당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가 함께 추진한 ‘2025학년도 UCC 학습노하우 공모전’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전략과 동기부여 경험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연합대학 간 협력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개 대학은 2026년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으며 지역 공공형 강소연합대학(UCC) 모델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연합 교육 기반에서 학생 간 교류와 콘텐츠 중심 학습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동신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학생 참가자와 교수학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상작은 향후 3개 대학의 교수학습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40명 참가, 총 23명 수상…상호 교류로 의미 더해
공모전에는 총 4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에세이·PPT·카드뉴스·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시간 관리, 학습 동기 설정, 몰입 전략 등 자신만의 학습 노하우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입선 10명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진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며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동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 공모전이 아닌, 지역 대학 간 학습문화 공유와 상호 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의미가 깊었다. 강지혜 동신대학교 교수학습센터장은 “학생들의 학습 경험이 콘텐츠로 발전되는 과정을 통해 학습이 가진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경희 목포과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장도 “자신의 학습을 되돌아보며 표현하는 기회가 된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오종욱 초당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이번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개 대학은 향후 공동 온라인 강의, 연합 비교과 프로그램 등 연계형 교육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 고등교육 혁신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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