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0개 학교 맞춤형 컨설팅 성료… 2년 연속 교육부 운영기관으로 선정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교육부 주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 단위 디지털 교육혁신 모델의 주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17일 호서대 KTX캠퍼스에서는 2024년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가 열렸고, 이를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구체적 변화 사례들이 소개됐다.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결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전국 각지의 참여 학교들이 경험한 변화 여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경기, 충남, 대전, 경북, 부산 등 8개 학교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 AI와 디지털 도구를 접목한 수업 혁신의 실제 사례와 효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유된 ‘변화 여정 보고서’는 학교별 교육과정 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어떤 맥락과 전략이 적용되었는지를 상세히 보여주며, 타 학교의 벤치마킹 자료로도 주목받았다.
2025년에도 130개 학교와 함께… WISE 모델 기반 운영
호서대는 2024년 한 해 동안 초·중·고교 130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2025년에도 동일 규모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WISE 교육모델(Wisdom, Imagination, Security, Esteem)’을 기반으로, 총 10개 연수 과정과 82개 학교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교육모델은 단순한 기술 전파를 넘어, 학교 현장의 철학과 맥락을 반영한 실질적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AI 도구 활용 수업의 내실화를 지향한다.
전수진 호서대 AI·SW교육센터장은 “디지털 교육은 기술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각 학교의 특성과 맥락을 반영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포용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25년에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디지털 전환을 함께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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