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새만금 산업혁신 협력 본격화

그린수소·방위산업·AI 전환(AX) 분야 공동연구…‘JUIC Triangle’ 전략 실현 단계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JUIC Triangle(대학–산업–도시 상생 모델)’이 본격적인 산업협력 단계로 진입했다. 전북대는 10월 28일 본부 4층 총장실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미래 전략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JUIC@새만금 클러스터’의 핵심 산업축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그린수소 에너지, 방위산업, AI 전환(AX: 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등 첨단 제조혁신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특히 전북대 새만금프런티어캠퍼스 부지를 공동 연구·실증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며 산업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JUIC Triangle 전략은 전북대가 제시한 대학–산업–도시 간 협력 생태계 모델로, 지역산업 구조를 탄소·철강 중심에서 친환경·디지털 기반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그 중에서도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의 실질적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및 방위산업 첨단기술 공동연구 ▲AI 기반 제조혁신 인프라 구축 ▲전문 산업기술 인력 공동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캠퍼스 구축 등 다각도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KOMERI의 해양·조선 기자재 기술력과 전북대의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새만금 지역을 **‘차세대 그린산업 혁신벨트’**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이번 협약과 함께 전북대 발전을 기원하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배정철 원장은 “새만금은 해양·에너지·신산업이 융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대학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산업 구조 전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 사진 전북대 제공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JUIC Triangle 전략이 산업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기 시작했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혁신 성장을 이끄는 산학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업-교육 연계 거점을 강화하고, AI·수소·방위산업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융합 연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비전인 ‘지역에서 세계로 가는 혁신대학’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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