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한 82개 창업기업이 지난해 총 1,0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은 49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신규 고용 185명을 창출하고 15억 원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5일과 6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24년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사업 경과보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 안내 △권역별 유관기관 지원사업 소개 △‘2025 트렌드코리아’ 특강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82개 창업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지원, 마케팅 고도화, 국내외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2025년에도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중순 공고 예정인 K-Startup(https://www.k-startup.go.kr) 및 전북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https://changup.jbnu.ac.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