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단위 광역화에 맞춘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 1,800명 참여, 77개 학과 부스 운영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신입생들의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한 ‘2025 JBNU 전공탐색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모집단위 광역화’ 정책에 따라, 신입생들이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진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진수당에서 단과대학별로 진행됐으며, 1,800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총 77개 학과가 자율적으로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 학과의 교수와 조교, 재학생 선배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 교과목 소개 ▲학과 특성 및 진로 분야 안내 ▲학과별 활동 및 연구분야 소개 등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학과별 커리어 로드맵 포스터 전시와 졸업생 취업처를 담은 롤링페이지 영상 송출, 졸업생 멘토링 세션 등 시각적 콘텐츠가 마련돼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한 신입생은 “교수님과 선배님께 직접 질문하며 현실적인 커리어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전공 선택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에는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이벤트와 퀴즈, 미니 실습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학과 부스를 순회하며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을 높였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학과 홍보를 넘어 ‘신입생이 주도적으로 전공을 탐색하는 학습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동휴 학생취업진로처장은 “이번 박람회가 신입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전공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열별 전공탐색 프로그램과 진로설정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대는 올해부터 ‘모집단위 광역화’ 제도를 도입, 학생들이 입학 후 일정 기간 다양한 전공을 경험하고 전공을 확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는 이 제도에 맞춰 학과 간 경계를 허물고,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연결하는 통합형 커리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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