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방목 교양교육 포럼’ 성료… 서울대·동국대 전문가 참여해 교양의 미래 조망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6월 25일 인문캠퍼스 MCC 1층 코이노니아홀에서 「2025학년도 제18차 방목 교양교육 포럼」을 개최하고, AI 기술의 확산과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교양교육의 본질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방목기초교육대학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담겼다.
‘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교양교육 연구 및 실무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박희주 명지대 인문교양 교수는 ‘AI시대 교양교육’을 주제로 방목 교양교육 체계의 회고와 전망을 발표하며, 인간 중심 교육의 가치와 디지털 기술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어 조상식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학장은 동국대 핵심교양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대학별 특성과 학생 역량을 반영한 유연한 교양 커리큘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서울대학교 학부대학 설립 추진 경과와 내부 쟁점에 대해 발표하며, 학부대학제 도입이 가져올 구조적 변화를 조망했다.
실천적 토론과 현장 질문으로 ‘현실’을 껴안다
2부에는 명지대 강순전·박혜정 인문교양 교수, 유충열 자연교양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청중의 질의응답을 통해 AI 시대의 대학 교양교육 정체성과 실천 전략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논의는 ▲인문·자연 교양 융합 ▲비판적 사고와 디지털 리터러시의 통합 ▲교수자의 재교육 및 지원 시스템 구축 등 교양교육의 구조적 확장과 내용 재구성 필요성에 집중됐다.

한영근 방목기초교육대학장은 “이번 포럼은 교양교육이 더 이상 부수적 교과가 아니라,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핵심 교육영역임을 확인한 자리”라며, 방목기초교육대학 설립 20년을 돌아보며 대학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교육철학의 지속적 혁신을 약속했다.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은 지난 20년간 △학문 간 융합교육 △학생 중심 수업 설계 △인성·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국내 대학 교양교육 혁신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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