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유대학 1학기 마친 신입생 73명, 독일·호주 산업체·대학 탐방… 실전형 글로벌 도전학기 시작
현장을 통째로 배우는 글로벌 교양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6월 25일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아너 글로벌 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공자유대학(아너칼리지, 학장 한영근)이 운영하는 도전학기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해외 단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보도자료] 명지대학교, 아너 글로벌 캠프….
아너 글로벌 캠프는 올해 첫 시행되며, 1학년 1학기를 마친 재학생 73명을 독일과 호주로 파견해 현지 대학 수업 및 산업체 탐방,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게 한다. 한영근 학장은 발대식에서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진로와 성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독일 파견팀은 아헨공과대학교의 학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벤츠·포르쉐·유럽중앙은행 등 유럽 대표 산업체를 직접 방문한다. 바우하우스 박물관 등 디자인과 산업 구조가 결합된 현장을 탐방하며, 기술 융합과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몸소 경험한다.
참가 학생 김늘(자율전공학부 25)은 “공학과 디자인이 융합된 독일 현장을 통해 내가 어떤 진로를 원하는지 스스로 탐색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호주팀은 시드니 UTS대학교에서 특강을 수강하며, FINDEX, 시드니 바이오헬스센터, 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바이오헬스 및 글로벌 금융 기업을 방문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을 체험하고, 이를 팀 프로젝트로 연결해 실질적 진로 탐색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너 글로벌 캠프는 진로 미탐색 상태의 학생들이 조기에 폭넓은 체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명지대는 아너칼리지를 통해 ▲전공탐색세미나 ▲학생설계전공 ▲심리진단 및 상담 프로그램 등 학생 주도형 진로설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너칼리지 한영근 학장은 “1기라는 이름이 가지는 책임을 기억하며, 학생들이 의미 있는 첫 발자국을 남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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