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777사령부와 국방인텔리전스 첨단기술 협력 MOU

AI 기반 신호정보 인재 양성 본격화… 국방·안보 특성화 대학원 전략 강화

국방인텔리전스 영역에서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명지대학교가 군 정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방·안보 분야 고급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대학원 중심의 특성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명지대는 국방인텔리전스 분야 첨단기술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777사령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월 29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명지대 측에서는 선정원 대학원장과 이준영 대학원교학처장, 류연승 국방인텔리전스학과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777사령부에서는 주요 보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인텔리전스 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학술 교류를 추진한다.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국방 및 국가안보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원 대학원장은 협약식에서 명지대가 국방정보본부, 육군정보학과 등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신호정보(SIGINT)를 담당하는 777사령부와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국방인텔리전스 분야 교육과 연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술 협력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명지대는 현재 대학원에 보안경영공학과와 방산안보학과를 운영하며 방위산업, 국방보안, 산업보안, 사이버보안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6년에는 국방인텔리전스학과를 신설해, 인공지능 기반 신호정보 분석과 국방정보 분야를 융합한 특성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해당 학과를 통해 국내 대학 가운데 국방정보와 AI 융합 분야를 본격적으로 특성화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군 정보 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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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번 협약은 대학원이 단순한 학문 교육을 넘어, 국가안보와 직결된 첨단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명지대는 앞으로도 국방·방위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고등교육 차원의 안보 기술 인재 양성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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