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전기공학·작업치료 전공 융합한 실용 창업 아이디어, 전남도 공모서 모두 최종 통과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생 벤처창업 원정대’ 공모에서 간호학과, 전기공학과, 작업치료학과 소속 3개 팀 모두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템을 직접 기획하고 실현해보며, 동시에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남도 주관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도내 20개 팀이 선발된 가운데, 동신대는 3개 학과에서 출전한 모든 팀이 최종 선정되며 ‘전공-창업-지역사회’가 선순환하는 실용형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전공 분야의 지식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보건·생활·복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특히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신감초연구소팀’은 지역 고령층 건강관리 이슈에 주목해 헬스케어 서비스 연계형 제품을 기획했으며, 의료 접근성과 돌봄 서비스 간극을 창의적으로 연결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기공학과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 역시 에너지 효율 기반 생활지원 기기 및 고령자용 작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수요가 존재하는 창업 아이템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서류·발표 심사 모두 통과…실제 창업 자금도 지원 예정
공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PT 현장 발표로 진행됐으며, 동신대 팀들은 전반적으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밀착성, 전공 기반 문제 해결 구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일정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창업 프로토타입 제작, 시장 검증,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실제 창업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향후 성과가 우수한 팀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학생 개인의 창의성뿐 아니라, 학과와 학교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이 함께 이룬 결과이기도 하다. 각 팀은 전기공학과 최용성 교수, 간호학과 박정은 교수,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교수의 멘토링을 중심으로 창업활성화센터(센터장 정경권 교수), 산학협력단(단장 최효승 교수)의 실무적 컨설팅과 피드백을 병행했다.

박정은 교수는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사회에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확장에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신대는 ‘학생 중심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창업도 하나의 실천형 교육 활동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전공 지식의 사회적 적용과 창업 아이템의 지역사회 실험을 연결함으로써, 학문과 사회, 이론과 실천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벤처창업 원정대’ 선정은 그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동신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 기반 실습형 교육모델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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