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실현 위한 광역-기초 간 협업 본격화…시민 참여 중심 정책 개발 나선다
동신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이상득)와 서울시 노원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윤기돈)가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연구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양 센터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흡수원 확대에 관한 공동연구는 물론, 지역별 탄소중립 실행계획 수립과 이행을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건물·폐기물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방안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탄소중립 실행 전략 수립, 정책 세미나 및 포럼 공동 개최, 데이터 공유 등의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이상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 최적화된 실질적인 탄소중립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원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히며, “시민 주도형 ‘Bottom-up’ 방식의 정책 설계를 통해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원탄소중립지원센터 윤기돈 센터장 역시 “탄소중립 정책은 무엇보다 시민의 목소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의 탄소중립 정책 개발에 경험과 역량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역 녹색전환 핵심 거점으로 출범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동신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탄소중립 전담기구로, 지난 2025년 3월 5일 동신대 산학협력관 5층에 공식 개소했다. 해당 센터는 나주 지역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 연구 및 행정지원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기반의 기후변화 대응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나주시와 노원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며, 전국 단위의 탄소중립 모델로 확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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