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주최… 공무원·기업 대상 ODA 기본 개념부터 실전 전략까지 공유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산하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창섭)가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2025년 3월 28일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내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ODA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실질적인 참여 전략까지를 폭넓게 다뤘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개발협력의 개념을 확산하고, 강원도 내 기관 및 기업들이 국가 ODA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과 국제개발협력 관련 민간 기업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개발원조 사업의 최신 동향과 참여 방법을 공유하며 활발한 지식 교류의 장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개념 설명을 넘어, 실제 사업 참여에 유용한 정보들을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발표자들이 사업 절차와 공모전 참여 방법, 해외 진출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KOICA 협력 프로그램과 지역 기업 해외 진출 사례 소개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의 기본 개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기업협력 프로그램 공모 참여 방안, 그리고 글로벌 ODA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강원도 기업들의 우수 사례가 발표되었다.
이러한 발표는 참가자들에게 ODA 사업의 참여 가능성과 실질적인 이점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제시했으며, 강원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김주용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도내 기업들이 공공개발원조 사업에 보다 활발히 참여하고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강원도가 다양한 지원책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섭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강원도 공무원과 기업인 간의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원지역의 국제개발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는 강원도·KOICA·강원대학교 간 협약에 따라 설립된 조직으로, 강원 지역의 공적개발원조 참여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 국제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ODA 관련 교육 및 홍보, 조달 참여 지원, 상담·자문·평가 및 모니터링, 해외봉사단 모집 설명회 운영 등으로 다양하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ODA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첫걸음이자, 향후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국제개발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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